
대전 서구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. 서구는 지난 4월 12일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,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3일까지 연차별로 나눠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
1~2년 차 대원은 총 4시간의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, 주요 교육 내용은 △민방위 임무 및 재난 기본 개념 △화생방 방호요령 △심폐소생술 △화재 대응 요령 등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 교육 현장에서는 CPR 실습, 가스 마스크 착용법 등의 훈련도 직접 진행돼 대원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가 기대됩니다.
3년 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,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스마트민방위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. 3~4년 차는 2시간,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온라인 교육이 주어지며, 본인 인증만으로 PC나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수강이 가능합니다. 또한 국가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전국 교육 일정 확인 및 타지역 수강도 가능합니다.
서철모 서구청장은 “지진과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민방위 대원의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”며, “시민 중심의 재난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”고 밝혔습니다.